축구토토 승무패 28회차, 1등 적중금 약 7억 원 이월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스포츠토토코리아가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7경기 및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 7경기 등 총 14경기를 대상으로 발매한 축구토토 승무패 28회차 게임에서 경기 결과를 모두 맞힌 1등 적중자가 나오지 않아 약 7억 원의 1등 적중금이 다음 회차로 이월됐다고 15일 밝혔다.

스포츠토토 공식 인터넷 발매사이트 베트맨 홈페이지에 공지된 축구토토 승무패 28회차의 적중결과에 따르면, 회차 총 발매금액은 약 30억 원, 환급금액은 약 15억 원, 적중 투표수는 약 1만 5000건으로 집계됐다.

다만, 14경기의 결과를 모두 맞혀야 하는 1등은 나오지 않아 약 7억 4000만 원의 적중금이 차회차로 이월됐다. 축구토토 승무패는 1등 적중자가 나오지 않을 경우, 최대 3개 회차까지 1등 적중상금이 이월된다.

1등을 제외한 적중내역을 살펴보면, 2등(13경기 적중/30건), 3등 (12경기 적중/1123건), 4등(11경기 적중/1만4545건)까지 총 1만5698건이다. 1등을 제외한 차등위별 환급금액은 2등 996만2200원, 3등 13만3070원, 4등 2만550원이다.

스포츠토토코리아 관계자는 “EPL 몇몇 경기가 예상 외의 결과가 나오면서, 1등 적중자가 나오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며 “1등 적중금이 이월된 축구토토 승무패 29회차 게임에 더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승무패 28회차 적중에 성공한 축구팬들은 이번 달 15일부터 2024년 5월 16일까지 1년 이내에 전국 토토판매점이나 우리은행 지점에서 적중금을 찾아갈 수 있으며, 이어지는 축구토토 승무패 29회차 게임은 오는 18일 오전 8시부터 발매를 개시해 20일 오후 8시 20분에 발매를 마감한다.

축구토토 승무패 각 회차 대상경기의 자세한 경기 분석 내용 등은 공식 온라인 발매사이트 베트맨 내 토토가이드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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