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메시에 첫 영입 제안…연봉 2500만유로+2년 계약

FC바르셀로나(스페인)가 2년 전 팀을 떠난 리오넬 메시(36·파리생제르맹)를 다시 데려오기 위해 움직이고 있다. 현지에서는 바르사가 메시에게 2025년까지 2년 계약을 정식으로 제안했다고 전했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18일(한국시간) 바르사가 메시에게 2025년까지 연간 2500만유로(약 362억원)의 오퍼를 했다고 보도했다.

바르셀로나 유스를 거쳐 2004년 프로에 데뷔한 메시는 2021년 여름 PSG로 떠나 충격을 안겼다.

당시 바르사 구단이 재정적 문제로 인해 메시와의 재계약을 하지 못했고 메시는 눈물을 흘리며 PSG로 이적했다.

PSG에서 두 시즌 동안 뛰었던 메시는 6월 계약 만료를 앞두고 아직 행선지가 정해지지 않았다. PSG와 결별이 유력한 가운데 최근에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알힐랄이 8000억원 이상의 메가톤급 계약을 제안했다는 보도도 있었다.

이러한 가운데 2022-23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정상에 오른 바르사도 움직이기 시작했다.

바르셀로나의 후안 라포르타 회장은 2년 전 떠나보냈던 메시를 다시 데려오겠다고 의지를 나타냈다.

라포르타 회장은 “메시를 데려오기 위해 모든 것을 다 하겠다”고 공개적으로 밝혔다. 바르사 팬들은 라리가 우승 후 일제히 “메시”를 외치며 그의 복귀를 간절히 기원했다.

스포르트는 “바르셀로나가 메시에게 2500만유로의 제안을 할 것”이라며 “구단은 메시가 이 오퍼를 받아들일 것이라 자신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메시는 바르사에서 총 17시즌을 뛰었으며 리그 520경기에서 474골을 넣었다. 바르사 유니폼을 입고 공식전 778경기에 나가 672골을 터트렸다.

10차례 리그 우승 타이틀과 함께 4차례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우승, UEFA 슈퍼컵 우승 3회, FIFA 클럽월드컵 3회 우승 등을 이뤘다.

바르사의 전설이자 상징인 메시가 2년 만에 다시 친정 팀으로 복귀할 수 있을지 전 세계 축구 팬들이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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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뉴스1 – 이재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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