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정도는 힘들어…’ 토트넘, 간절했던 근육맨 영입이 실패한 이유

[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토트넘 홋스퍼의 아다마 트라오레 영입 실패 이유는 돈이었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30일(한국시간) “토트넘이 트라오레 이적료로 2000만 파운드(약 324억) 이상을 지불하기를 꺼렸다. 때문에, 바르셀로나와 합의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토트넘은 겨울 이적 시장에서 전력 보강에 열을 올렸다. 이러한 상황에서 황희찬과의 주전 경쟁에서 밀려 벤치 자원으로 밀려난 트라오레 영입에 공을 들였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공격 자원인 트라오레를 윙백으로 포지션을 변경해 장점을 최대한 끌어내겠다는 계획이었다.

트라오레 영입을 위해 토트넘은 분주하게 움직였다. 트레이드 방안까지 구상하는 등 의지를 불태웠다.

토트넘은 트라오레 영입에 1500만 파운드(약 243억)를 지불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울버햄튼은 2000만 파운드를 고수하면서 1차 협상이 무산된 바 있다.

결국, 토트넘은 울버햄튼이 요구하는 이적료를 수용하지 못하면서 트라오레 영입은 무산됐다.

토트넘 이적이 불발된 트라오레는 친정팀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었다. 이번 시즌까지 임대되며 완전 영입 옵션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답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