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오퍼 받은 오바메양, 유럽 잔류 원해

(엑스포츠뉴스 한휘준 인턴기자)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아스널)의 향후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근 오바메양과 아스널의 기류가 심상치 않다. 오바메양은 팀 내 규율 위반으로 인해 출전 명단에서 제외되고 있고, 주장직까지 박탈 당했다. 지난 12월 에버튼과의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15라운드 이후 오바메양의 출전 기록이 전무할 정도다.

이에 다수의 현지 매체들은 오바메양이 이번 겨울 이적시장 혹은 다음 여름 이적시장을 기점으로 아스널과 작별을 고할 것이라는 보도를 내놓았다. 실제로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25일(한국시간) “파리 생제르맹, 마르세유, 유벤투스, AC밀란, 세비야가 오바메양 영입에 대해 문의했다”라며 그의 이적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에 더해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힐랄, 알 나스르도 오바메양 영입에 관심을 드러냈다. 스카이스포츠는 “알 나스르가 아스널에 구체적인 제안을 한 유일한 구단이다. 이들은 오바메양의 완전 영입 옵션과 함께 임대 영입을 요청했다. 아스널은 이 제안을 받아들일 수 있다”라고 보도했다. 그러나 “오바메양은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아스널을 떠난다면 유럽 구단으로의 이적을 선호할 것”이라며 사우디행 가능성을 일축했다.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오바메양과 아스널의 계약은 18개월 남았고, 아스널은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오바메양을 이적시킬 경우 2500만 파운드(약 403억 원)의 연봉을 절감할 수 있다.

이와 별개로 오바메양은 최근 코로나19 감염, 심장 병변 진단 등 건강상에 문제를 호소했다.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을 위해 카메룬에 입국하는 과정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고, 이로 인해 코모로와의 조별리그 1차전에 출전하지 못했다. 설상가상, 가나와의 조별리그 2차전을 앞두고 심장 병변이 확인되며 아스널로 조기 복귀했다. 다만, 최종 검사 결과 오바메양의 건강에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사진 = AP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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